안녕하세요! 오늘은 꽤 묵직한 경제 뉴스들이 쏟아졌네요. 해외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은 특히 주목해주세요!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는 소식부터, 중동 정세 완화 소식까지 우리 지갑과 직결된 이슈들이 가득합니다. 커피 한 잔 하시면서 함께 살펴볼까요?
항공·해운 유류할증료 폭등, 뉴욕행 112만원 ‘껑충’
미국-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항공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5월 뉴욕행 항공권의 경우 최대 112만원의 유류할증료를 내야 하는데요, 이는 올해 1월 대비 5배나 오른 수준입니다. 해운업계도 긴급 유류할증료를 도입하며 물류비 부담이 급증하고 있어, 이러한 운송비 상승이 결국 소비자 물가로 전가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분당에 집 두고 서울서 전세 사는 ‘갭투자’, 정부 규제 1순위
정부가 투기 목적의 ‘비거주 1주택자’를 겨냥한 전세대출 규제를 예고하면서 지난해 전세대출보증을 받은 9만여 가구가 규제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특히 분당 등 경기도에 집을 보유하면서 서울에서 전세대출로 거주하는 이른바 ‘갭투자’ 사례가 주요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실수요와 투기를 어떻게 구분할지에 대한 기준 마련이 핵심 쟁점이 될 것 같습니다.
“먹는 비만약 나왔는데 왜?”…릴리 주가, 올해만 15% 급락
세계 1위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먹는 비만약 ‘파운다요’ 승인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15.79% 하락했는데요, 시장에서는 비만약 한 품목에 매출의 56%가 집중된 점과 트럼프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알츠하이머 치료제 키순라 등 후속 파이프라인 가치를 고려하면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는 낙관론도 공존하고 있습니다.
TSMC, AI 수요 폭발로 1분기 순익 18조원 ‘역대 최대’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가 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1분기 순이익 182억달러(약 18조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는 첨단 칩 수요가 생산 능력을 초과할 정도로 증가했는데요. 3나노 공정 이하 첨단 공정 비중이 74%까지 올라오면서 8분기 연속 두 자릿수 순이익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총 1조7000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중국 팝마트·하이디라오, 한국에서만 1000억 매출 돌파
중국 캐릭터 업체 팝마트와 훠궈 전문점 하이디라오의 지난해 국내 매출이 각각 1255억원, 1177억원을 기록하며 나란히 1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팝마트의 라부부 캐릭터와 하이디라오의 프리미엄 훠궈가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중국산=저가’라는 이미지를 벗어나고 있는데요.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한 입소문 마케팅으로 1020세대를 성공적으로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LIV골프, 7조 쏟아부은 사우디 “더 못하겠다” 투자 철회 위기
사우디 국부펀드의 막대한 자금으로 골프계를 뒤흔들었던 LIV골프가 출범 4년 만에 존폐 위기에 처했습니다. 사우디 PIF가 4년간 약 7조원을 투자했지만 수익성이 참담한 수준이고,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자금 지원 중단 가능성이 제기됐는데요. 영국 법인만 2조원 이상의 누적 적자를 기록했고, PGA투어와의 합병 협상도 교착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LIV골프 측은 “자금은 100% 확보됐다”며 강하게 반박하고 있습니다.
미국·한국 증시, 나란히 신고가 행진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15일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S&P500지수는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했고, 나스닥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어요. 골드만삭스, JP모간 등 주요 은행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것도 상승을 이끌었죠. 국내 코스피지수도 62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뒀습니다.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규모 축소 전망
한화솔루션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조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증권신고서를 반려받았습니다. 회사는 이르면 17일 정정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인데, 유상증자 규모를 줄이거나 제3자 배정 방식을 추가할 것으로 보여요.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비슷한 과정을 거치며 당초 3조6000억원 규모를 축소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 노조 불법 파업 차단 나서
삼성전자가 노동조합의 불법 파업을 막기 위해 수원지방법원에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노조가 다음달 총파업을 강행해 생산라인을 점거하면 국가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죠. 회사는 연간 영업이익의 10% 이상을 성과급으로 제시했지만, 노조는 15%를 요구하며 강경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1분기 외국인 관광객 476만명, 역대 최대
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약 476만명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달에는 BTS 공연 효과로 206만명이 방한하며 월간 최대치를 달성했어요.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부산 등 지방 관광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운동화 회사, AI 전환 선언에 주가 582% 폭등
친환경 운동화 제조사 올버즈가 AI 컴퓨팅 인프라 사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하자 주가가 하루 만에 582% 급등했습니다. 2021년 상장 후 주가가 577달러에서 2.49달러 동전주로 추락했던 회사는 전 매장을 닫고 IP를 매각한 자금으로 AI 사업에 뛰어든다고 밝혔죠. 미국에서 AI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 GM·포드에 군수품 생산 요청
미국 국방부가 GM, 포드 등 민간 제조업체에 군수품 생산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이란과의 전쟁 등으로 소진한 군수 물자를 빠르게 확보하려는 조치인데요. 국방부는 제조사들에 생산 설비를 신속하게 방위산업 용도로 전환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국가 안보 문제’로 규정했습니다.
오늘 핵심 요약
- 미국·한국 증시 동반 신고가, 종전 기대감과 기업 실적 호조가 원동력
-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규모 축소 가능성…정정신고서 제출 예정
- 삼성전자, 노조 불법 파업 차단 위해 법적 대응 나서
- 1분기 외국인 관광객 476만명, BTS 효과에 K컬처 인기 지속
- 운동화 회사 올버즈, AI 전환 선언에 주가 582% 급등
- 미 국방부, GM·포드에 군수품 생산 확대 요청
⚠️ 본 글은 개인적인 견해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기사
- 뉴욕행 비행기 112만원 ‘껑충’…항공 유류할증료 최고
- [단독] 분당 갭투자 후 서울서 전세대출…정부 타깃 1순위
- “비만약 기대치 과도” “독주 계속”…전망 엇갈린 릴리
- 파운드리 수요 폭발…TSMC, 1분기 순익 ‘사상 최대’
- 中 팝마트·하이디라오, 韓 매출 1000억 넘겼다
- 오일머니 끊기나…LIV골프 ‘발칵’
- S&P500·나스닥 나란히 신고가…코스피, 6200 넘어 전고점 눈앞
-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정정신고서 제출할 듯
- 삼성전자, 노조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반도체는 국가 핵심기술”
- 1분기 외국인 관광객 476만명 신기록
- 운동화 만들던 회사가 하루 만에…’주가 582% 폭등’ 미스터리
- 美 국방부, GM·포드에 군수품 생산 확대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