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요일 아침입니다. 한 주를 마무리하는 오늘, 경제 시장은 어떤 모습일까요?
오늘도 국내외 주요 경제 소식들을 직장인 아빠의 시선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커피 한 잔과 함께 가볍게 읽어보세요!
코스피, 역사적인 9000선 돌파!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9000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증시가 Fed의 긴축 신호에 하락했지만, 우리 증시는 달랐는데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4.62%, 6.51% 급등하며 반도체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정부의 밸류업 정책과 함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네요.
반도체주의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가 메타와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시총 톱10에 복귀한 건 의미가 크다. AI 칩 수요 증가로 실적 기대치가 계속 상향되고 있어 반도체 섹터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다만 미국 긴축 기조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메모리 가격 폭등에 아이폰 값도 대폭 인상
애플이 AI 수요 폭증으로 인한 메모리 칩 가격 급등을 이유로 아이폰 가격을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팀 쿡 CEO는 “상황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됐다”며 가격 인상 불가피성을 밝혔는데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8 프로는 현재보다 200달러(18%) 오른 1,299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른바 ‘메모리플레이션’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가격 협상력이 더욱 강화될 것 같다. 애플 같은 글로벌 빅테크도 가격 인상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메모리 업체들의 마진 개선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HBM 등 고부가 메모리 관련 기업들을 주목해볼 만하다.
트럼프, 애플-인텔 협력 공식화로 인텔 급등
트럼프 대통령이 애플과 인텔의 협력을 공식 확인하며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강조했습니다. 애플이 자체 설계 칩 생산 일부를 인텔에 맡기기로 했는데요. 트럼프는 “9개월 만에 인텔의 가치가 5,00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며 정부 지원의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구글도 AI 칩 TPU를 인텔 파운드리에 맡기기로 했다고 합니다.
미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는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만 TSMC의 독점적 지위를 단기간에 따라잡기는 어려워 보인다. 오히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에는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 미국 내 반도체 생산 확대 흐름은 장기적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크다.
15년 만에 최고가 찍은 미국 금융주
미국 금융주가 15년 만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AI 열풍에 가려져 있었지만, 최근 IPO 시장 부활로 수수료 수익이 급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JP모간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 은행주들이 나란히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S&P500 대비 30% 저렴한 밸류에이션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기술주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금융주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IPO 시장 회복과 AI 도입을 통한 비용 절감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국내에서도 증권주나 은행주 중 밸류업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들을 살펴볼 만하다. 다만 Fed의 긴축 기조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중동 종전으로 내년 석유 공급 과잉 전망
중동 분쟁 종전 합의로 내년 글로벌 석유 시장이 공급 과잉 상태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IEA는 미국-이란 제재 해제로 이란산 원유가 시장에 풀리고, OPEC 탈퇴한 UAE가 적극 증산에 나서면서 내년 공급이 수요를 하루 500만 배럴 웃돌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전기차 판매 증가 등으로 수요도 감소하면서 유가 하락 압력이 커질 전망입니다.
유가 하락은 정유주에는 부담이지만, 화학주나 항공주에는 긍정적일 수 있다. 원자재 비용이 낮아지면서 마진 개선 효과를 기대해볼 만하다. 다만 각국의 전략비축유 확보 수요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어 섣부른 판단은 자제하는 게 좋겠다.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 같다.
정유사 손실 보전, 시장가 아닌 ‘원가’ 기준으로
정부가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로 정유업체가 입은 손실을 보전할 때 시장가격이 아닌 원가를 기준으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유업계가 3~4조원대로 추산했던 손실액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에요. 정부는 “비상 상황에서 평시 수준 이윤까지 보전할 순 없다”며 원유 도입 비용, 감가상각비, 인건비 등을 포함한 생산 원가에 적정 마진만 더해 보전액을 산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재 최고가격은 호르무즈해협 상황을 지켜보며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정유주인 SK이노베이션,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에는 단기적으로 부정적일 수 있어 보여. 업계가 기대했던 손실 보전액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거든. 다만 최고가격제가 조만간 해제될 경우 정상 마진으로 복귀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생길 수도 있어. 중동 정세와 호르무즈해협 통항 재개 여부를 주목해볼 만하겠어.
‘삼전닉스’ 맞벌이 몰리는 동탄, 집값 초비상
경기 화성 동탄구 아파트값이 1주일 새 2.22%나 뛰며 2020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의 대규모 성과급 지급 소식에 임직원 수요가 몰렸고, 규제지역에서 빠져 있어 전세를 끼고 매매하려는 가수요도 유입됐어요. 정부와 경기도는 동탄구, 구리, 용인 기흥구 등을 새로운 규제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협의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규제만으로는 풍선효과가 우려된다며 공급 확대와 일자리 분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규제지역 지정은 건설주와 부동산 관련주에 단기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어. 다만 반도체 호황으로 인한 소득 증가는 실수요를 뒷받침하는 요인이니, 규제가 일시적 조정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도 있겠어. 경기 남부권 아파트 비중이 높은 건설사들은 분양 일정 조율이 필요해 보여. 반대로 규제에서 벗어난 인근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할 수 있으니 수도권 전반의 수급 상황을 살펴볼 만해.
SK하이닉스, 차세대 HBM4E 샘플 공급 시작
SK하이닉스가 차세대 AI 메모리인 HBM4E 12단 샘플을 주요 고객사에 출하했습니다.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로, 당초 하반기 계획을 앞당긴 것이에요. HBM4E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 울트라’에 탑재될 예정이며, 이전 세대보다 처리 속도가 빠르고 에너지 효율은 20% 이상 개선됐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 누가 먼저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를 통과할지 주목하고 있으며, 마이크론도 내년 양산을 목표로 경쟁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모두 HBM4E 샘플을 빠르게 공급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HBM3E에서 SK하이닉스가 우위를 점했지만, HBM4 이후로는 삼성전자도 추격하는 모습이야. 엔비디아 퀄테스트 통과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것 같아. 두 회사 모두 수혜 가능성이 있지만, 패키징 수율과 양산 안정성을 확보하는 쪽이 유리할 거야. 관련 소재·장비 업체들도 함께 주목해볼 만해.
유럽도 하이브리드카 시대, 현대차그룹 수혜 전망
고유가와 전기차 보조금 폐지로 유럽에서도 하이브리드카 인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해 1~4월 EU 하이브리드카 점유율은 38.2%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가솔린차는 22.5%로 급감했어요. 현대차그룹은 올 1~5월 유럽에서 하이브리드카 판매량이 전년 대비 17.7% 늘었으며, 도요타와 함께 전 차종에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춘 유일한 완성차 업체로서 입지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기아는 셀토스와 K4 하이브리드를, 제네시스는 G80·GV80 하이브리드를 유럽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현대차와 기아에게는 긍정적인 흐름이야. 하이브리드는 일반 내연차보다 마진율이 10% 정도 높아서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하이브리드 수요가 늘면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커 보여. 특히 도요타와 함께 전 차종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춘 건 큰 장점이지. 관련 부품사인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도 수혜를 입을 수 있어.
대미 투자 3500억달러 본격화, 수혜주는?
정부의 3500억달러(약 533조원) 규모 대미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주요 후보 사업인 LNG와 원전·SMR 등 관련 수혜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의 관세 인하 합의에 따라 대미 투자 사업을 총괄할 한미전략투자공사가 공식 출범했어요.
LNG와 원전 관련주가 주목받을 것 같아. LNG 쪽에서는 SK가스, E1 같은 에너지 인프라 기업들이, 원전과 SMR 쪽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우진 등 원전 밸류체인 기업들이 수혜 가능성이 있어 보여. 다만 실제 투자 집행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단계적인 진행 상황을 확인하면서 접근하는 게 좋겠어. 테마성 급등보다는 펀더멘털 개선이 동반될 때를 주목해볼 만해.
중형 IPO 비상, 피스피스스튜디오 급락
대형 공모주가 사라진 가운데 중형급 IPO 기업들이 연이어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패션 브랜드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상장 9거래일 만에 공모가 대비 63% 급락했고, 전기차 충전 기업 채비도 30% 이상 하락했어요. 반면 시총 1500억원 규모의 져스텍은 1295 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높은 유통 가능 물량 비중과 증시 호조 속 장기 자금 묶임을 꺼리는 기관 투자자 심리가 중형 IPO 부진의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IPO 시장에서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어. 중형급은 상장 물량 부담이 크고, 소형은 리스크가 낮아서 자금이 몰리는 구조야. 비전 AI 전문 스트라드비젼처럼 기술력 있는 기업도 의무보유 확약이 2.8%에 그친 걸 보면 시장 분위기가 신중해진 게 맞아 보여. 공모주 투자할 때는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 비중과 의무보유 확약 비율을 꼭 확인하는 게 좋겠어. 기술주보다는 실적과 펀더멘털이 검증된 기업에 주목해볼 만해.
오늘 핵심 요약
- 정부, 정유사 손실 보전 기준을 시장가 아닌 원가로 결정…보전액 축소 전망
- 반도체 호황에 화성 동탄 등 경기 남부 집값 급등…규제지역 추가 지정 임박
- SK하이닉스, 차세대 HBM4E 샘플 공급…삼성과 엔비디아 퀄테스트 경쟁 본격화
- 유럽 하이브리드카 점유율 38% 1위…현대차그룹, 전 차종 라인업으로 수혜 기대
- 대미 투자 3500억달러 본격화…LNG·원전·SMR 관련주 주목
- 중형 IPO 부진 지속…피스피스스튜디오 공모가 대비 63% 급락
⚠️ 본 글은 개인적인 견해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기사
- 반도체의, 반도체에 의한 ‘코스피 9000’
- ‘메모리플레이션’ 여파…아이폰18 값 대폭 오른다
- 트럼프, 인텔 ‘애플칩 생산’ 공식화…시간외 급등
- “아직도 저평가” 큰손 몰리더니…15년 만에 주가 ‘대반전’
- 곳간 탈탈 털어 버텼는데…”내년엔 남아돌 것” 파격 전망
- 정유사 손실 보전, 시장가 대신 ‘원가’로…최고가격제는 당분간 유지
- ‘삼전닉스’ 맞벌이 몰리자 집값 뛰더니…’초비상’ 걸린 이유
- SK하이닉스도 차세대 HBM 샘플 공급
- 유럽 ‘하이브리드카 교체’ 붐…현대차그룹, 라인업 확대
- 미국에 3500억달러 통 큰 투자 본격화…진짜 수혜주는 어디
- 피스피스스튜디오 급락…중형IPO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