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6월도 마지막 주를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오늘 화요일 아침, 출근길에 커피 한 잔과 함께 경제 소식 확인하실 준비 되셨나요?
요즘 시장이 꽤 요동치고 있는데요, 오늘도 알아두면 좋을 경제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드리겠습니다!
SK하이닉스, 26년 만에 삼성전자 제치고 시총 1위 등극
한국 증시의 대장주가 바뀌었습니다. SK하이닉스가 22일 시가총액 2080조원을 기록하며 삼성전자(2066조원)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 시총 1위에 올랐는데요. 2003년 주가 135원까지 떨어졌던 ‘동전주’가 291만원으로 치솟으며 역사적인 역전극을 만들어냈습니다. AI 반도체 시장에서 HBM 기술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이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이 됐다고 하네요.
SK하이닉스의 미국 ADR 상장 추진으로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이 커 보인다. 메모리 반도체 집중도가 높은 만큼 업황 상승기에 삼성전자 대비 주가 탄력이 더 클 수 있어. 다만 시총 1위 자리를 계속 지킬지는 양사의 실적 모멘텀 차이를 지켜볼 만하다. SK스퀘어도 모회사 프리미엄으로 동반 수혜 가능성이 있겠어.
금감원장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증권사만 배불리는 상품”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매매 수수료만 5~10조원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시총의 40~70%에 달한다며, 증권사만 이익을 보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 감독 체계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미래에셋증권의 스페이스X 공모주 미배정 사태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회전율이 높은 만큼 변동성도 크니까 단기 투자자들은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아. 증권사 입장에서는 수수료 수익이 줄어들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이겠고. 금융당국의 규제 방향성을 주목해볼 만하다.
SK스퀘어, SK하이닉스보다 더 큰 폭 상승세
SK스퀘어가 6월 들어 44.36% 상승하며 SK하이닉스(18.47%)를 크게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모회사인 SK스퀘어가 반도체 호황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으로 기업가치 재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국내 ETF들도 SK스퀘어 편입 비중을 늘리고 있으며,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 270만원을 제시한 보고서도 나왔다고 합니다.
모회사 프리미엄과 지주사 할인율 축소가 동시에 작용하는 것 같아. SK하이닉스 실적 개선이 지속되면 SK스퀘어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수 있겠어. 다만 단기간 급등한 만큼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 주주환원 정책 발표 여부를 주목해볼 만하다.
상호금융권, 올해만 15조원 예금 이탈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 상호금융권에서 올해 4월까지 15조원 이상의 예금이 빠져나갔습니다. 같은 기간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예금은 오히려 증가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인데요. 올해부터 연봉 7000만원 이상 조합원에게 이자소득세가 부과되면서 비과세 혜택이 축소된 영향이 컸고, 부동산 PF 부실로 인한 신뢰도 하락과 증시로의 자금 이동도 예금 유출을 부추겼다고 합니다.
상호금융권의 구조적 약점이 드러나는 것 같아. 예금 유출이 지속되면 대출 여력도 줄어들 수밖에 없겠지. 반면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은 상대적으로 수혜를 볼 수 있어 보인다. 다만 상호금융권이 고금리 예금으로 방어에 나서고 있으니 단기적으로는 유출세가 둔화될 가능성도 있겠어.
증권사 ‘빚투’ 자금 조달로 단기채 금리 상승
개인 투자자의 빚투(빚내서 투자) 확대로 증권사들이 단기 자금 조달을 늘리면서 CP와 전단채 금리가 오르고 있습니다. 증권사 CP·전단채 발행 잔액은 94조원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하는데요.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31조원을 넘고 ETF LP 업무 증가로 자금 수요가 커진 영향입니다. 문제는 같은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일반 기업들이 더 높은 금리를 부담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하네요.
단기 조달금리 상승은 재무구조가 취약한 기업들에게 부담이 될 것 같아. 특히 회사채 발행이 어려워 단기물로 버티는 기업들은 차환 리스크가 커질 수 있어. 반면 증시 과열이 진정되면 증권사의 자금 수요도 줄어들면서 금리 상승 압력이 완화될 가능성도 있겠어. 단기 금리 추이를 계속 지켜볼 만하다.
3분기 전기요금은 동결, 하지만 4분기는?
정부가 올해 3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했어요. 연료비 조정단가를 최대치인 5원으로 유지하면서 17개 분기 연속 동결을 이어간 건데요. 하지만 중동 전쟁 여파로 급등한 LNG 수입 단가가 8~9개월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만큼, 4분기에는 전기요금 인상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118조원의 부채를 안고 있는 한전의 재무 상황도 여전히 부담스러운 상황이에요.
전기요금 동결로 단기적으로 한전의 재무 부담이 지속될 것 같아. LNG 수입 단가가 3월 787원에서 5월 940원으로 급등한 점을 고려하면, 4분기 요금 인상 가능성이 높아 보여. 이는 한전 부채 문제 완화에는 긍정적이지만, 소비자 물가에는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 에너지 관련주와 한전 채권 투자자들은 4분기 요금 정책 결정을 주목해볼 만하겠어.
SK에너지, 중동 의존도 낮추고 주유소 가격 투명화
SK에너지가 중동산 원유 수입 비중을 70%에서 50%로 줄이겠다고 발표했어요. 전쟁으로 드러난 지정학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캐나다, 미국, 브라질 등으로 수입처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주유소에 공급하는 석유제품 가격을 매주 사전에 고지하는 방식으로 바꿔, 그간 문제가 됐던 사후정산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어요. 23일부터는 경유 가격도 리터당 50원 인하한답니다.
SK에너지의 원유 수입 다변화는 장기적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보여. 다만 중동산 원유에 최적화된 설비를 바꾸려면 추가 투자가 필요해서 단기 비용 부담이 있을 수 있어. 가격 사전고지 방식은 주유소 운영 예측성을 높여 유통망 안정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경유 가격 인하는 물류비 절감으로 이어져 전반적인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가능성이 있어 보여.
게임회사 크래프톤, AI 반도체에 500억 투자
게임회사 크래프톤이 AI 반도체 스타트업 하이퍼엑셀에 50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에요. 하이퍼엑셀은 LLM 추론용 AI 반도체인 LPU를 개발하는 곳으로, 엔비디아 GPU 대비 가격과 전력 소모를 낮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요. 크래프톤은 이미 배틀그라운드 기반의 피지컬 AI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최근 쏘카와 자율주행 합작법인 설립도 추진 중이에요. AI 모델부터 추론 반도체까지 직접 확보하며 게임회사에서 AI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크래프톤의 하이퍼엑셀 투자는 AI 추론 비용 절감이라는 명확한 목적이 있어 보여. 게임에서 AI 캐릭터를 상용화하려면 천문학적 연산 비용이 드는데, 자체 반도체 기술 확보로 원가 통제권을 가질 수 있겠어. 피지컬 AI,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점도 주목할 만해. 다만 반도체 개발은 장기 투자가 필요한 분야라 단기 수익보다는 중장기 성장성 관점에서 지켜볼 필요가 있어.
LG-엔비디아 협력 구체화, LG CNS 주목
LG그룹 경영진이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AI 및 로보틱스 분야 협력을 구체화했어요. 현신균 LG CNS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피지컬 AI, AI 인프라,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개발 등을 논의했답니다. 이 소식에 LG전자는 7.57%, LG CNS는 4.31% 상승했어요. LG CNS는 국내 최초로 로봇 학습 운용 플랫폼 ‘피지컬웍스’를 보유하고 있어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 현장 적용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젠슨 황 CEO 방문 후 2주 만에 본격 협력 논의가 시작된 건 생각보다 빠른 진행이야. LG CNS가 이미 피지컬웍스로 생산성 15% 향상, 운영비 18% 절감 실적을 보유한 점이 강점으로 보여. 엔비디아 기술이 접목되면 시너지가 클 것 같아. 같은 SI 업계인 현대오토에버(-5.74%), 삼성SDS(-1.65%)와 달리 LG CNS가 상승한 건 구체적 사업 모델이 있기 때문인 것 같고. AI 팩토리, 로봇, CBDC 등 다각화된 수혜 가능성도 긍정적이야.
반도체 호황, 클린룸 업계는 희비 엇갈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공장 증설에 속도를 내면서 클린룸 시장도 성장하고 있어요. 글로벌 반도체용 클린룸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6% 성장할 전망인데요. 하지만 기업별 실적은 제각각이에요. 한양이엔지, 신성이엔지, 세보엠이씨처럼 반도체 공정과 직접 연관된 사업 비중이 높은 기업은 1분기 매출이 26~40% 증가했지만, 일반 건설 비중이 높은 성도이엔지나 2차전지 비중이 높은 케이엔솔은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같은 클린룸 업종이라도 실제 사업 구조를 자세히 봐야 할 것 같아. 반도체 초고순도 배관, FFU, 기계설비 등 핵심 공정 연관 기업들은 수주잔고도 35~50% 증가하며 성장세가 뚜렷해. 반면 일반 건설이나 2차전지 비중이 높은 기업은 각 산업 사이클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아 보여. 삼성 P4, P5와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투자가 동시에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면, 순수 반도체 클린룸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수혜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영국 스타머 총리, 2년 만에 사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취임 2년도 안 돼 사임 의사를 밝혔어요. 지지율 급락과 지방선거 참패로 당내 압박이 거세진 결과인데요. 차기 총리로는 앤디 버넘 노동당 하원의원이 유력시돼요.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으로 9년간 재임하며 버스 준공영제 등을 성공시켰고, ‘친기업 사회주의’를 표방하며 공공서비스에 대한 정부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재정 조달 방안이 불분명하다는 비판도 받고 있어요.
영국 정치 불확실성이 커진 건 파운드화와 영국 증시에 단기 변동성을 줄 수 있어. 버넘의 ‘친기업 사회주의’는 필수 공공서비스 통제 확대를 의미하는데, 주택·수도·에너지 등 관련 민간 기업들은 규제 리스크를 안게 될 것 같아. 반면 공공 투자 증가로 인프라 관련 기업들은 수혜를 볼 가능성도 있어. 다만 재정 확대 정책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영란은행 통화정책과의 충돌 가능성도 주목해봐야 할 것 같아.
오늘 핵심 요약
- 3분기 전기요금 동결 유지, 4분기에는 LNG 가격 상승 반영으로 인상 가능성
- SK에너지, 중동산 원유 의존도 70%→50% 낮추고 주유소 가격 사전고지 제도 도입
- 크래프톤, AI 반도체 스타트업 하이퍼엑셀에 500억 투자하며 AI 기업 전환 가속
- LG그룹-엔비디아 협력 구체화, LG CNS가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핵심 역할 전망
- 반도체 공정 직접 연관 클린룸 기업들은 호황, 건설·2차전지 비중 높은 기업은 부진
- 영국 스타머 총리 2년 만에 사임, ‘친기업 사회주의’ 표방하는 버넘이 차기 총리 유력
⚠️ 본 글은 개인적인 견해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기사
- 파산 위기 ‘100원대 동전주’의 대반전…한국 ‘대장주’ 됐다
- 이찬진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증권사만 배불리는 상품”
- 하이닉스보다 더 오른 SK스퀘어…이 ETF에 20% 넘게 담겼다
- 은행·저축은행에 돈 몰릴 때…예금 빠져나가는 새마을금고·신협
- ‘빚투’의 부메랑…증권사가 단기채 금리 밀어올렸다
- 3분기 전기요금 일단 동결됐지만…전쟁 여파로 인상 압력은 커져
- SK에너지 “중동산 원유 수입 비중 50%로 줄일 것”
- [단독] 게임회사 맞아?…모두가 놀란 크래프톤 ‘500억 투자’ 비밀
- 엔비디아 협업 기대감…LG CNS ‘들썩’
- 반도체 호황에도…클린룸 업계 ‘희비’
- ‘지선 참패’ 英 스타머 총리, 2년 만에 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