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 14일 목요일 아침입니다. 주중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하루도 열심히 달려가고 계실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세요!
오늘은 경제 뉴스가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제가 쉽고 재미있게 풀어드릴 테니 커피 한 잔과 함께 편하게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스피는 치솟는데… 청년 일자리는 24개월째 내리막
AI 반도체 호황으로 코스피가 80% 넘게 뛰고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2.5%로 올라갔지만, 청년 고용시장은 얼어붙고 있습니다. 4월 청년층 고용률이 전년 대비 1.6%포인트 하락하며 2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는데요. 반도체 산업은 호황이지만 취업 유발 효과가 낮고, 중동 전쟁 여파로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까지 어려워지면서 청년들의 일자리 찾기가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대장주들의 실적은 좋지만, 고용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점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어 보여. 오히려 AI로 인한 일자리 대체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내수 소비 회복이 기대보다 더딜 가능성도 있겠어. 장기적으로는 유통·서비스업종의 회복 속도를 지켜봐야 할 것 같아. 청년 실업이 지속되면 내수 관련 소비재 섹터에는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둘 만해.
원·달러 환율, 유가 급등에 다시 1490원대 복귀
중동발 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원·달러 환율이 5주 만에 다시 149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WTI 유가가 배럴당 102달러까지 치솟으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졌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흘간 약 12조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원화 약세 압력이 더해졌는데요. 다만 전문가들은 강한 경상수지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1500원 돌파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환율 상승은 수출주에는 긍정적이지만, 원자재 수입 비중이 높은 업종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특히 정유, 항공, 식품 섹터는 유가 상승과 환율 상승의 이중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겠어.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 같은 주력 수출주들은 환율 방어선이 높아지면서 실적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 같아. 다만 140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이니 단기 변동성은 감안해야 할 듯해.
이재명 대통령, 베선트 美 재무장관에 한미 통화스와프 제의
미·중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를 각각 접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베선트 장관에게 한미 전략적 투자 협력을 당부하면서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한미 통화스와프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통화스와프가 체결되면 대미 투자 시 달러 조달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외환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미 통화스와프가 체결되면 환율 급등 리스크가 낮아지면서 코스피 전반에 긍정적일 것 같아. 특히 외화 차입이 많은 건설, 조선, 항공 섹터에 안정성이 높아질 수 있겠어. 금융주들도 외환 유동성 개선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여. 다만 아직 제의 단계이고 실제 체결 여부는 미국 측 입장에 달려 있으니, 과도한 기대보다는 협상 진행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을 듯해.
롯데쇼핑, 11년 만에 롯데케미칼 제치고 그룹 시총 1위 탈환
롯데쇼핑이 백화점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11년 만에 롯데케미칼을 제치고 그룹 내 시가총액 1위를 탈환했습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급증과 증시 활황으로 고가 소비가 늘면서 롯데쇼핑은 2개 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는데요. 반면 석유화학 업황 부진으로 롯데케미칼 시총은 전성기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증권가는 롯데쇼핑 목표주가를 18만~22만원으로 제시하며 추가 상승 여력을 점쳤습니다.
오프라인 유통주들의 반등이 본격화되고 있어 보여. 롯데쇼핑뿐만 아니라 신세계(186% 상승), 현대백화점(72% 상승)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 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운 백화점들이 외국인 관광 수요와 맞물리면서 추가 수혜 가능성이 있겠어. 반면 롯데케미칼을 비롯한 석유화학주들은 1분기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보여. 중동 리스크가 중장기 변수가 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 같아.
이마트, 8년 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표 혁신’ 통했다
이마트가 올 1분기 영업이익 1783억원을 기록하며 8년 만에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정용진 회장의 현장 경영 아래 스타필드 마켓으로 리뉴얼한 점포들의 매출이 크게 늘었고, 코스트코와 다이소를 벤치마킹한 전략도 주효했는데요. 트레이더스는 60개국 수입상품으로 차별화했고, 5000원 이하 ‘SKプ라이스’ PB 상품도 인기를 끌면서 본업 경쟁력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이마트의 본업 체질 개선은 오프라인 유통 반등의 또 다른 증거로 볼 수 있어. 특히 트레이더스의 창고형 할인점 모델과 초저가 PB 전략이 불황에 강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어 보여. 롯데쇼핑, 신세계 등 백화점주와 함께 이마트 같은 할인점주도 주목해볼 만하겠어. 다만 SSG닷컴 등 온라인 자회사들의 실적은 여전히 부진해서, 전체 밸류에이션 개선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아. 오프라인 중심 리레이팅이 진행 중인 만큼 추가 상승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봐.
농심, 2030년까지 매출 7조 목표 선언
농심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야심찬 성장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30년까지 연매출 7조3000억원, 영업이익률 10%, 해외 매출 비중 6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인데요. 현재 3조5000억원 수준인 매출을 5년 안에 두 배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신라면은 누적 매출 20조원을 돌파했으며, 이 중 40%가 해외 시장에서 나온 성과라고 합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신라면 로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에요.
농심의 공격적인 성장 목표가 눈에 띄는데, 해외 비중 확대 전략이 핵심으로 보여. 러시아 판매법인 설립과 부산 수출 전용 공장 가동 등 글로벌 인프라 확충이 긍정적이야. 다만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제품 가격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점은 단기 소비 위축 우려가 있을 수 있어. K-푸드 글로벌 확장 트렌드 속에서 농심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주목해볼 만해.
배달의민족, 새 주인 찾기 시작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매각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JP모간을 주관사로 선정해 네이버, 우버, 알리바바, 도어대시 등 글로벌 대기업들에게 인수 의향을 타진하고 있다고 해요. DH가 기대하는 매각가는 약 8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는데, 2019년 인수 당시 4조8000억원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금액입니다. 다만 쿠팡이츠와의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이 3년 연속 감소하고 있어 실제 매각 성사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배민 매각 소식은 국내 플랫폼 업계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네이버가 인수전에 참여할 가능성이 거론되는데, 쿠팡 견제 차원에서 전략적 의미가 있을 것 같아. 하지만 8조원이라는 높은 몸값과 수익성 악화 추세를 고려하면 실제 인수 성사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보여. 관련 플랫폼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어.
휴젤, 차세대 스킨부스터 시장 선점 나서
휴젤이 미국 바이오 스타트업 젤라텍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휴젤은 ‘인체 유래 콜라겐’ 성분에 대한 글로벌 에스테틱 독점 판권을 확보했는데요. 기존 스킨부스터와 달리 사후 기증 조직이 아닌 살아있는 사람의 세포를 배양해 만든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차세대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선제적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휴젤의 새로운 콜라겐 기술 확보는 에스테틱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기존 보톡스·필러 중심에서 스킨부스터 영역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전략이 긍정적이야. 인체 유래라는 차별화된 기술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이 가능할 것 같은데, 실제 제품 출시와 시장 반응을 지켜볼 필요가 있겠어. 휴젤뿐 아니라 바이오 에스테틱 관련 업체들 전반에 관심을 가져볼 만해.
HMM, 중동 전쟁 여파로 실적 반토막
HMM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 급감했습니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중동 노선 운항이 전면 중단되면서 매출은 줄고 비용 부담은 커진 결과인데요. 주력 노선인 미주 항로 운임도 전년 대비 30% 이상 하락했고, 벙커C유 가격은 9%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습니다. 영업이익률은 9.9%로 전년의 21.5%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어요. 중동 사태 장기화로 2분기 실적도 불확실성이 큰 상황입니다.
HMM의 실적 급락은 해운업 전반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사례야. 중동 전쟁 장기화와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해운주 전반에 부담이 될 수 있어. 특히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부담이 수익성을 크게 악화시키고 있어서 단기적으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해 보여. 다만 컨테이너 공급 증가와 수요 회복 시점에 따라 반등 가능성도 있으니 업황 모니터링이 중요하겠어.
한전, 1분기 최대 실적에도 2분기 먹구름
한국전력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 3조78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는데요. 하지만 한전은 중동 전쟁 영향이 1분기 실적에 본격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연탄 가격이 1분기에 전년 대비 13.9% 상승했고 4월에는 더 치솟았지만, 이것이 전력도매가격(SMP)에 반영되는 데는 시차가 있었기 때문이죠. 4월부터 SMP가 상승하면서 2분기부터는 실적 악화가 예상됩니다. 한전의 부채는 206조원, 차입금은 128조원으로 하루 이자만 114억원에 달합니다.
한전의 1분기 호실적은 일시적 현상으로 보이고, 2분기부터는 연료비 상승이 본격 반영되면서 실적 악화가 우려돼. 주가가 고점 대비 40% 하락한 것도 이런 우려를 선반영한 것 같아. 200조원이 넘는 부채 부담과 고유가 지속이 실적과 재무 건전성에 부담이 될 것 같은데,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 등 정책 변수를 지켜봐야 할 것 같아. 단기적으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여.
K콘텐츠 인기에도 국내 영상산업 3년 연속 역성장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정작 국내 방송·영상산업 매출은 3년째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24조66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줄었고, 고점이었던 2022년보다는 5.5% 감소했어요. 넷플릭스가 국내 OTT 시장을 압도하면서 토종 플랫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주된 이유입니다. 넷플릭스의 회당 제작비는 수백억원 수준으로 국내 업체들이 경쟁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됐습니다. 콘텐츠 경쟁력을 따라가지 못해 매출을 방어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국내 방송·영상산업의 구조적 어려움이 명확해 보여.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플랫폼과 제작비 경쟁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토종 OTT와 콘텐츠 제작사들의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 같아. 티빙, 웨이브 등 국내 OTT 관련주나 콘텐츠 제작사들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다만 넷플릭스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스튜디오드래곤 같은 업체들은 글로벌 수요 확대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어 구분해서 봐야겠어.
오늘 핵심 요약
- 농심, 2030년 매출 7조·해외 비중 60% 목표로 글로벌 확장 가속화
- 딜리버리히어로, 배달의민족 8조원 매각 추진하며 네이버·우버 등에 의향 타진
- 휴젤, 인체 유래 콜라겐 독점 판권 확보로 차세대 스킨부스터 시장 공략
- HMM, 중동 전쟁 여파로 1분기 영업이익 56% 급감하며 실적 부진
- 한전, 1분기 최대 실적에도 연료비 상승 반영되는 2분기 악화 전망
- 국내 방송·영상산업, 넷플릭스 압도 속에 3년 연속 매출 감소
⚠️ 본 글은 개인적인 견해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기사
- 코스피 90% 폭등했는데…”여기 한국 맞나요?” 청년들 ‘한숨’
- 원·달러 환율, 5주 만에 다시 1490원대로
- 李대통령, 베선트에 한미 통화 스와프 제의…”외환시장 안정 협업”
- 케미칼 제치고 ‘쇼핑’ 날았다…롯데 간판 계열사, 11년 만에 교체
- 이마트, 8년 만에 분기 최대 실적…’정용진표 혁신경영’ 통했다
- 농심 “2030년 年 매출 7조 달성”
- 새 주인 찾는 배민, 네이버·우버에 의향 타진
- [단독] 생체 추출 콜라겐…차세대 스킨부스터 나온다
- HMM, 전쟁 여파에 1분기 영업익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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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비 인플레 감당못해”…방송·영상 매출 뒷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