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요일 아침입니다. 한 주를 마무리하는 오늘, 경제 뉴스도 여느 때처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네요.
오늘은 AI 기술 발전과 금융시장 소식들이 눈에 띄는데요, 커피 한 잔 하시면서 함께 살펴보시죠!
삼성전자 파업 초읽기, 정부 긴급조정권 카드 꺼내들다
삼성전자 노조가 21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시사했어요. 삼성전자는 생산 차질을 막기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했고, 노조는 “성과급 상한 폐지와 제도화 없이는 대화도 없다”며 강경 대응하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100조원 규모의 손실이 예상되면서 경제계는 긴장하고 있어요.
삼성전자 파업이 현실화되면 반도체 공급망 전체에 타격이 예상돼.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30일간 파업이 중단되지만, 노사 갈등의 근본적 해결 없이는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 같아. 삼성전자뿐 아니라 협력업체, 장비업체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둘 만해. 다만 글로벌 반도체 수요는 견조하기 때문에 중장기 펀더멘털은 유효해 보여.
카카오모빌리티, 미국 ADR 상장으로 활로 찾나
카카오모빌리티가 연내 미국 ADR(주식예탁증서)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요. 2대 주주인 TPG그룹이 투자 9년 차에 접어들며 자금 회수를 서두르는 가운데, 국내 상장이 막힌 상황에서 미국 시장을 택한 거죠. BoA메릴린치, UBS, 모건스탠리를 자문사로 선정했고, 상장 성공 시 자율주행 택시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ADR 상장은 모회사 카카오에 긍정적일 수 있어. 자회사 기업가치가 시장에서 재평가받으면 카카오 전체 밸류에이션 상승 효과를 기대해볼 만해. 특히 자율주행 기술과 데이터 자산이 미국 시장에서 인정받으면 프리미엄이 붙을 가능성도 있고. 다만 중복상장 규제로 카카오 주주 동의가 필수라서 절차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아. 네이버와의 경쟁 구도도 지켜볼 포인트야.
중복상장 피하는 꼼수? ADR이 뜨는 이유
중복상장 금지 규제 속에서 ADR 상장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플립(해외 지주사 설립) 방식은 막대한 양도세 부담 때문에 현실적이지 않고, ADR은 국내 주식을 바탕으로 미국용 증서를 발행하는 방식이라 세금 부담이 적죠. SK하이닉스에 이어 카카오모빌리티, 토스까지 ADR 상장을 검토 중이라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기업 비상장 계열사들의 ADR 러시가 본격화될 조짐이야. 중복상장 규제는 유지되면서도 해외 상장 문은 열려 있어서, 재무적 투자자들의 회수 압박이 큰 유니콘 기업들이 이 루트를 택할 가능성이 커 보여. SK하이닉스 사례가 성공하면 후속 기업들이 줄을 이을 것 같고, 이는 국내 증시 유동성에는 부정적이지만 글로벌 밸류에이션 재평가라는 측면에선 긍정적일 수 있어.
컬리, 기업가치 2조8000억 인정받으며 IPO 재도전
새벽배송 업체 컬리가 네이버로부터 330억원을 투자받으며 기업가치 2조8000억원을 인정받았어요. 8개월 만에 몸값이 3배 가까이 뛴 건데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77% 급증하며 수익성을 입증한 덕분입니다. 2022년 상장 무산 후 위기를 겪었지만, 네이버와의 협업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어요.
컬리의 턴어라운드는 이커머스 섹터 전체에 긍정적 신호야. 뷰티컬리와 3P 사업이 수익성을 끌어올렸고, 네이버와의 시너지도 가시화되고 있어. IPO가 성공하면 쿠팡, 마켓컬리 등 경쟁사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고. 특히 네이버 입장에선 커머스 경쟁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수혜가 예상돼. 다만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치열해서 수익성 지속 가능성은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아.
양도세 중과 부활에 집값 다시 뛰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종료되자 서울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올랐어요. 강남구가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고, 성북구는 사상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죠. 집주인들이 저가 매물을 거둬들이고 호가를 올린 영향인데요, 5일 동안 매물이 4000개 넘게 줄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양도세 중과 부활로 매물 잠김 현상이 재연되고 있어. 공급 부족과 전세난이 맞물리면서 단기적으로 집값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 같아. 건설주 입장에선 분양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질 수 있고, 특히 재건축·재개발 관련 종목들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있어. 다만 정부가 추가 규제 카드(보유세 강화, 장기보유특별공제 축소 등)를 꺼낼 수 있어서 고가 주택 시장은 불확실성이 크다고 봐야 해.
AI 투자, 과연 거품일까? 하워드 막스의 진단
닷컴 버블을 예측했던 전설적인 투자자 하워드 막스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그는 올해 하반기 예정된 오픈AI와 앤스로픽 등 AI 기업들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AI 버블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흥미로운 점은 그가 “시장이 AI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는 건데요. AI 투자는 가치투자와는 거리가 멀지만, 복권과 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도 함께 내놨습니다.
하반기 AI 대어들의 IPO는 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어 보여. 국내에서는 AI 반도체 관련주나 데이터센터 관련 종목들이 이런 흐름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겠지. 막스의 발언처럼 AI 투자는 확실한 수익을 장담하기 어려운 만큼, 포트폴리오 분산이 더 중요해 보이는 시점이야. 단기 변동성에 대비하면서도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볼 만한 영역인 것 같아.
삼성 보험 형제, 투자수익에 활짝 웃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생명은 순이익이 1조2036억원으로 전년 대비 89.5%나 급증했고, 삼성화재도 634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어요. 증시 호황에 따른 투자수익 증가가 주요 원인인데요. 삼성생명의 투자수익은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다만 본업인 보험이익에서는 두 회사 모두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네요.
보험주의 실적이 증시 호황에 크게 영향받는다는 게 다시 한번 확인된 것 같아.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모두 투자수익이 실적을 견인했지만, 본업 보험이익이 부진하다는 건 구조적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 신호야. 보험계약마진(CSM)이 늘어난 건 긍정적이지만, 증시가 조정받으면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할 것 같아. 배당수익률을 노린다면 관심 가져볼 만하지만, 본업 개선 추이를 지켜보는 게 중요하겠어.
한국투자증권, 육각형 수익구조로 1조원 돌파
한국투자증권이 1분기 영업이익 9599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냈습니다. 전년 대비 무려 85%나 증가한 수치예요. 주목할 점은 위탁매매, 자산관리(WM), 기업금융(IB), 운용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는 건데요. 특정 부문에 치우치지 않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개인 고객 금융상품 잔액이 94조원을 넘어서며 매달 평균 3조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해요.
증권주 중에서도 한국투자증권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는 눈여겨볼 만해 보여. 위탁매매 의존도를 낮추고 종합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전환했다는 건 증시 변동성에 덜 민감한 구조를 만들었다는 의미거든. 개인 고객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야. 다만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 위탁매매와 운용 부문이 타격을 받을 수 있으니, 시장 흐름과 함께 봐야 할 것 같아. 증권업계 전반의 수혜를 고려한다면 주목해볼 만한 종목이야.
유한양행 렉라자, 유럽 진출로 기술료 3억 달러 돌파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렉라자’가 유럽 상업화에 성공하며 누적 기술료가 3억 달러(약 4470억원)를 넘어섰습니다. 미국 존슨앤드존슨(J&J)으로부터 유럽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3000만 달러를 받게 됐어요. 렉라자는 2018년 J&J에 기술 수출된 이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올해 1분기 병용요법 매출은 전년 대비 82% 증가한 2억57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최대 기술료 9억5000만 달러 중 3분의 1을 받은 셈이네요.
유한양행의 렉라자는 꾸준한 기술료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어. 2년 만에 매출이 5.5배 증가했다는 건 시장에서의 입지가 탄탄해지고 있다는 신호야. 유럽 각국의 보험시장 진입이 본격화되면 추가 로열티 수입도 기대해볼 만해 보여. 바이오 섹터의 변동성이 크긴 하지만, 이미 상업화에 성공한 파이프라인이라는 점에서 리스크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야. 남은 기술료 6억5000만 달러의 수급 일정도 지켜볼 포인트겠어.
삼진어묵, 중국에서 K분식 깃발 꽂는다
국내 대표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이 중국 진출에 나섭니다. 이달 중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 1호점을 열 예정인데요. 라면, 만두, 김에 이어 어묵을 새로운 K푸드 수출 품목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입니다. 삼진어묵은 어묵을 단순 분식 재료가 아닌 ‘고단백 수산 간식’으로 마케팅해 중국 2030 소비층을 공략할 계획이에요. 지난해 매출 1095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고, 해외 매출 비중을 5년 안에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K푸드 열풍이 분식으로 확대되는 흐름에서 삼진어묵의 중국 진출은 타이밍이 좋아 보여. 단순 제품 수출이 아니라 체험형 매장으로 문화까지 전파한다는 전략이 차별화 포인트야. 지난해 코스닥 상장으로 성장 자금도 확보했고,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는 점도 긍정적이야. 다만 중국 시장의 불확실성과 현지화 성공 여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고, 해외 사업 확장 속도가 실적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모니터링이 필요해 보여.
오늘 핵심 요약
- 하워드 막스, AI 투자는 복권 같지만 시장이 잠재력 과소평가할 수도 있다고 진단
- 삼성생명·삼성화재, 증시 호황 덕분에 투자수익 급증하며 1분기 깜짝 실적 기록
- 한국투자증권, 균형 잡힌 수익구조로 1분기 영업이익 9599억원 달성
- 유한양행 렉라자, 유럽 상업화 성공으로 누적 기술료 3억 달러 돌파
- 삼진어묵, 중국 1호점 오픈하며 어묵을 새로운 K푸드 수출 품목으로 육성
⚠️ 본 글은 개인적인 견해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기사
- 김정관 장관 “삼성전자 파업땐 긴급조정권”…노사 타협 촉구
- 카카오모빌리티, 美 ADR 연내 상장 추진
- 하이닉스 이어 카카오까지…미국 ADR로 눈 돌린 까닭
- 수익성 증명한 컬리, IPO 청신호
- ‘양도세 중과 부활’에…저가 매물 줄고 호가 뛰었다
- ‘닷컴 버블 예견’ 하워드 막스 “AI 투자는 ‘복권’…수익 장담 못한다” [KIW 2026]
- 투자이익에 웃는 ‘삼성 보험 형제’
- ‘육각형 수익구조’ 짠 한투, 1분기 영업익 1조원 육박
- 유한양행, 폐암 신약 기술료 수입 3억弗 돌파
- [단독] “라면·만두·김 다음은 어묵”…삼진어묵, 中서 K분식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