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4월 23일 목요일 아침이네요. 한 주의 중반, 출근길에 커피 한 잔과 함께 오늘의 경제 소식을 가볍게 살펴보시는 건 어떨까요?
요즘 시장이 좀 출렁이긴 하지만, 차분하게 흐름을 읽어보면 기회도 보이는 법이죠. 그럼 오늘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꼭 알아두면 좋을 경제 뉴스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 300조 이익, 어떻게 나눠야 할까?
삼성전자 노조가 올해 예상 영업이익 300조원의 15%를 성과급으로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1인당 6억원 수준인데요, 단순히 노사 간 갈등을 넘어 미래 투자와 주주 환원, 협력사 생태계 구축 사이에서 적정한 균형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내부 생태계 유지와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재투자도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주식’으로 보상한다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들의 성과급 제도를 살펴보면 한국과 다른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적극 활용해 3~10년간 매각이 제한되는 주식을 지급하는데요, 주가가 오르면 보상도 커지는 구조라 직원들이 회사 성장에 몰입하게 된다고 합니다. 메타는 상위 20% 고성과자에게 기준 보너스의 200%를, 최상위권에겐 300%를 지급하는 철저한 차등 보상을 하고 있습니다.
구글, 학습·추론 전용 AI칩으로 엔비디아 견제
구글이 AI 학습용 TPU8t와 추론용 TPU8i를 공개하며 엔비디아가 독점한 AI칩 시장에 본격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TPU8t는 전작보다 연산 성능이 3배 향상됐고, TPU8i는 추론 비용을 절반으로 줄였다고 하는데요, 특히 추론 속도 병목을 해결하기 위해 S램 용량을 3배 늘린 것이 주효했다고 합니다. 메타와도 수십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CATL, 6분 충전·1500km 주행 배터리 공개
중국 CATL이 6분 27초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3세대 LFP 배터리 ‘선싱’과 한 번 충전으로 1500km 주행 가능한 NCM 배터리 ‘기린’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기린은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강점을 갖고 있던 고에너지 밀도 분야를 정면 공략하는 제품인데요, 올해 생산 예정인 나트륨이온배터리까지 더하면 CATL이 모든 배터리 분야에서 1위를 노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K제조업 주도권, 중국에 흔들린다
CATL의 배터리 기술 도약과 BYD의 5분 충전 전기차 출시 등 중국이 ‘가성비’ 추격을 넘어 글로벌 산업 표준을 장악하려 하고 있습니다. 올 1분기 국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량이 작년보다 286% 급증했고, 존재감이 미미하던 중국 메모리 업체 CXMT의 시장 점유율도 5%로 올라왔는데요, 내년엔 HBM 생산까지 겨냥하고 있어 반도체 분야도 안심할 수 없게 됐습니다.
소형 아파트가 대형보다 비싼 이유
경기 지역에서 같은 단지 내 중소형 아파트 가격이 대형을 앞지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용인 수지구 만현마을에선 전용 75㎡가 8억2500만원에 거래된 반면 전용 143㎡는 7억5300만원에 팔렸는데요, 정부의 신생아 특례대출이 9억원 이하·전용 85㎡ 이하 아파트만 지원하면서 중소형 수요가 몰린 영향이라고 합니다. 서울에선 대출 규제로 15억원에 집값이 밀착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동 휴전 협상, 또다시 연장되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을 다시 한 번 연장했습니다. 21일(현지시간) 이란 내부 통합을 위한 시간을 더 주겠다며 기한 없는 휴전 연장을 발표했는데요. 이번이 벌써 일곱 번째 ‘타코(TACO·트럼프는 항상 물러선다)’ 사례라고 하네요. 해상 봉쇄는 유지하면서 경제적 압박을 통해 이란을 협상장으로 끌어내려는 전략인데, 이란은 오히려 선박을 추가로 나포하며 강경 대응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6400 돌파, 개미와 외인의 엇갈린 전략
코스피가 6400선을 뚫으며 연일 신고점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건 개인과 외국인의 투자 전략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인데요.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대형 반도체주를 계속 사들이는 ‘불타기’ 전략을 쓰고 있고, 개인은 반대로 이들 종목을 10조원 넘게 팔아치우며 하이브, 네이버 같은 저평가주로 갈아타고 있습니다.
LIG디펜스, 해궁 미사일 말레이시아 수출 성공
LIG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가 국산 함대공 미사일 ‘해궁’을 말레이시아에 처음 수출합니다. 계약 규모는 약 1400억원이며, 아시아 최대 방산전시회 ‘DSA 2026’에서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해궁은 함정을 향해 접근하는 대함미사일과 항공기를 요격하는 무기로, 한국 해군에서 검증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하네요.
한화솔루션, 한화임팩트 지분 3000억 매각 추진
한화솔루션이 계열사인 한화임팩트 보유 지분 중 약 10%를 연내 매각할 계획입니다. 규모는 약 3000억원 정도로 예상되는데요. 이달 초 유상증자 규모를 축소하면서 생긴 자금 조달 공백을 메우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인수 후보로는 한화에너지 등 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 OLED 생산 확대에 1조 투자
LG디스플레이가 OLED 디스플레이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1조1060억원을 투자합니다. 2028년 상반기까지 진행되는 이번 투자는 지난해 6월에 이어 약 1년 만에 다시 조 단위 투자를 결정한 것인데요. 지난해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LG디스플레이가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바이오,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매출 1조2571억원, 영업이익 58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8%, 35.0% 증가했는데요. 송도 1~4공장 완전가동과 5공장 가동률 확대가 주요 원인이라고 합니다. 다만 노조가 영업이익의 20%를 초과이익성과급으로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해 단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삼천당제약 ‘먹는 위고비’ 제네릭, 애널 반응 싸늘
삼천당제약이 개발 중인 ‘먹는 위고비’ 제네릭에 대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회사가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혔지만, 비만 치료제로 쓰이려면 고용량 시험이 추가로 필요해 시간과 비용이 더 들 것이라는 지적인데요. 이날 삼천당제약 주가는 15.25% 급락하며 최근 1개월간 57.17% 하락했습니다.
오늘 핵심 요약
- 트럼프, 이란과 휴전 다시 연장하며 일곱 번째 ‘타코’ 기록
- 코스피 6400 돌파, 개인은 대형주 차익실현 후 저평가주로 이동
- LIG디펜스, 해궁 미사일 말레이시아 첫 수출 1400억원 계약
- 한화솔루션, 한화임팩트 지분 3000억원어치 매각 추진
- LG디스플레이, OLED 생산 확대 위해 1조원 투자 결정
- 삼성바이오,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도 노사갈등 변수
- 삼천당제약 ‘먹는 위고비’ 제네릭, 애널리스트 회의적 반응
⚠️ 본 글은 개인적인 견해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기사
- 삼성전자 이익 300조는 누구의 몫인가
- “인재 유출 막겠다”…엔비디아 꺼내든 ‘파격 보상’ 정체
- 구글, 학습·추론 전용 AI칩 공개…엔비디아에 도전장
- 6분만에 완전 충전, 최장 1500㎞ 주행…韓 기업들 ‘초비상’
- [사설] CATL 배터리 쇼크…흔들리는 K제조업 주도권
- “소형 집값, 대형보다 7000만원 비싸”…’기현상’ 벌어진 이유
- ‘휴전 연장’ 다음날…트럼프 “24일께 2차 협상 가능”
- “이제 슬슬 갈아타볼까”…개미들 삼전닉스 팔고 향한 곳
- LIG디펜스, 함정 미사일 ‘해궁’…말레이에 1400억원 첫 수출
- 한화솔루션, 한화임팩트 지분 3000억 판다
- LG 디스플레이, 신규 OLED 인프라에 1조 투자
- 삼성바이오,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 “추가 기술검증 필요”…애널들, 삼천당 ‘혹평’